2.14.24 귀납적 말씀묵상 QT 마가복음 3:1~19절 ☀ '손'이 아니라 '마음'이 오그라든 사람들 Publish on February 14,2024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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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4.24 귀납적 말씀묵상 QT 마가복음 3:1~19절
☀ '손'이 아니라 '마음'이 오그라든 사람들 I 한상인 담임목사
마가복음 3:1~6절 [새번역]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런데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를 고발하려고, 예수가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를 보려고, 예수를 지켜보고 있었다.
3 예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가운데로 나오너라."
4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그들은 잠잠하였다.
5 예수께서 노하셔서, 그들을 둘러보시고, 그들의 마음이 굳어진 것을 탄식하시면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손을 내밀어라." 그 사람이 손을 내미니, 그의 손이 회복되었다.
6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은 바깥으로 나가서, 곧바로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를 없앨 모의를 하였다.
[갈릴리에서의 예수의 활동(막1:1~13)]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다. 때마침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금새 이 사람이 왜 그곳에 있었는지에 관하여 2절에서 암시를 알아차릴 수 있다.
"2절 사람들은 예수를 고발하려고, 예수가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를 보려고, 예수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예수가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를 보려고, 예수를 지켜보고 있었다."라는 사실이다.
예수님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실리가 없으셨을 것이다.
곧바로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불순한 의도를 시험대에 올리셨다.
"4절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그들은 잠잠하였다."
예수님의 질문에 관하여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왜냐하면 '사람을 치유하는 행위'는 <바리새인들>의 견해에 의하면, 일종의 '의술적 구제행위'에 속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러한 일은 [안식일]에는 오직 생명이 위험한 경우에만 허용되었다.(눅13:14)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바 '선'을 행하지 않는 것은 '악'을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처를 입은 생명을 돕지 않는 것은 '죽이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예수님은 사람(막1:16~20), 귀신과 질병(막1:21~45), 죄(막2:1~17), 율법(막2:18~3:5)을 지배하는 그의 전권을 입증하셨다.
이것에 대항하여 지금 '저항'이 일어나고 있으며, 십자가에서 일어날 그 최후가 이미 가시화되었다.(막3:6)
예수님은 그들의 잠잠함에 대하여 분노하셨다.
'예수님의 분노'는 무엇을 향한 분노였는가?
그것은 철저히 '규정에 따른 행위'를 한다면서도 오히려 하나님의 요구에 대해 '마음을 완악하게 닫는' 잘못된 정확성이었다.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은 그 오그라든 손을 예수님께 보이기만 하는 것으로서도 치유와 고침을 받을 수 있었거늘... 그들의 '감추어진 오그라든 마음'은 도저히 치유받을 수 있는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예수님 앞에 나아와 자신들의 '오그라든 마음'을 보여 드렸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고침을 받았을 수 있었거늘...
*적용 및 오늘의 기도
1.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했던 사람들처럼, 잘못된 일에 동참하지 않게 하옵소서.
2.아무에게도 나타내거나 드러내 보이지 않았던 내 속의 숨겨진 '오그라든 마음'을 예수님 앞에 나타내 보이고, 치유와 고침을 받게 하옵소서.
찬양: 예수만 원해요 / Give me Jesus I 아가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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