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24 [사순절 30일차] 에베소서 2:10절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 Publish on March 19,2024 | 서울장로교회
페이지 정보

본문
3.19.24 [사순절 30일차] 에베소서 2:10절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 I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순종을 새기는 40일
에베소서 2:10절 [새번역]
10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미리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만물을 구원하시려는 뜻을 어떻게 실현해 가시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그들이 구원받기 이전의 상태에서 대해서 말합니다.
하나님과 화해하기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상태였음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죽었다’는 의미는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서 정의와 평화를 실행할 힘이나 참 생명을 살아낼 기회가 없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바울은 그런 옛 사람의 상태야 말로 육신이 원하는 데로 쾌락과 만족을 위해 살았다고 지적합니다.
에베소서 2:3절 [새번역]
3 우리도 모두 전에는, 그들 가운데에서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했으며, 나머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날 때부터 [진노의 자식]이었습니다.
이렇게 육신의 만족을 추구하며 살아가던 인생을 가리켜, <날 때부터 진노의 자식>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처음부터 그렇게 지음을 받은 것이 아니라, 본래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하나님의 작품”(10절)으로 만드셨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뜻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만드신 분의 특별한 애정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온 마음이 그분의 작품에게 향하여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대하여 관심이 많으십니다.
에베소 2:4~6절 [새번역]
4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가 넘치는 분이셔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사랑으로 말미암아
5 범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6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
6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
‘하늘에 함께 앉았다’는 표현은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통치)할 것을 약속한 말씀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죄된 욕망에 매여 사탄의 노예처럼 살지 않고, 그리스도의 통치에 참여하여 그분의 왕권 아래 놓여 있음을 뜻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아무 자격 없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을 회복하게 된 것도 감사한데, 그리스도와 함께 왕권을 소유하게 된 것은 형용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이것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7-9절 말씀에서 이에 대해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에베소서 2:7-9절 [새번역]
7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로 베풀어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장차 올 모든 세대에게 드러내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8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고자 하신 뜻을 펼치고자 하셨고,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그분의 목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면서 아직도 여전히 [진노의 자식]으로 살고자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품]으로 사는 삶이 행복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하여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에서 일어나 위엄을 갖춘 통치자처럼 하늘에 앉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욕망을 채우는데 급급하던 삶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예비하신 그 사랑을 기꺼이 누리고 주님 안에서 행복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이전글3.20.24 [사순절 31일차] 마태복음 22:32절 *죽은 자의 부활 24.03.20
- 다음글3.15.24 [사순절 27일차] 에스겔 33:11절 *돌이키고 돌이키라 24.03.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