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화).26 매일성경읽기 QT 전쟁의 역사의 소용돌이에 빠져들다. I 한상인 담임목사 Publish on January 22,2026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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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화).26 매일성경읽기 QT 창세기 14:1-24
전쟁의 역사의 소용돌이에 빠져들다. I 한상인 담임목사
창세기 14:1-3 [새번역]
1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의 시대에,
2 이 왕들이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왕 곧 소알 왕과 싸웠다.
3 이 다섯 왕은 군대를 이끌고, 싯딤 벌판 곧 지금의 '소금 바다'에 모였다.
팔레스틴을 사이에 두고 [북부 연합군 4왕]과 [남부 연합군 5왕] 사이에, 최초의 가나안 국제전쟁이 발생하였다.
이미 오래전부터 약소국이었던 <팔레스틴의 여러 도시국가들>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강대국들에 의해 지배를 받아 왔으며, 유프라테스 강에서 다메섹을 거쳐 요단 계곡을 지나 홍해와 애굽에 이르는 주요 무역로이자 군사로를 그들에게 내어주고 있었다.
북부 지배 세력(엘람 왕 그돌라오멜)은 약 12년 동안 요단 지역을 통치해 왔고, 제13년에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출정하였다.
이에 맞선 남부 연합군 5왕, 곧 소돔과 고모라를 중심으로 한 속국 연합은 억압적인 제국 지배에 저항했으나, 전략과 군사력 면에서는 분명한 열세에 놓여 있었다.
따라서 이 전투는 단순한 지역 간 충돌이 아니라, 제국 세력과 속국들의 반란이라는 국제 정치적 배경을 지닌 사건이다.
이 전쟁은 지역 왕들의 단순한 전쟁이 아니라, 성경은 그 한복판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보존되는지를 아브라함을 통해서 보여준다.
전쟁은 제국의 왕들과 도시 국가들의 연합 사이에서 벌어지며, 역사의 중심은 힘과 숫자를 가진 왕들처럼 보였다.
사실 <아브람>은 처음부터 이 전쟁의 주인공이 아니었다.
<아브람>은 그저 유목민으로서 헤브론 근처 마므레 상수리 숲에 거주하는 '정치·군사적'으로는 철저한 주변부 인물이었다.
세상의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브람>은 이름조차 중요하지 않은 무명의 ‘거류인’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전쟁의 흐름이 바뀌는 결정적 계기가 바로 아브람의 조카 <롯>의 포로됨이었다.
이로써 아브람은 단순한 무명의 유목민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수행하는 <구속사의 중심 인물>로 부각이 된다.
흥미롭게도, 하나님은 <아브람>을 '전쟁의 승자'로 세우기 보다는 <믿음의 산 증인>으로 세우신다.
[적용 및 오늘의 기도]
우리는 종종 ‘주변부 인생’처럼 느끼며 살 때가 참 많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종종 역사의 변두리에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변부 인생’이라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사용하시기를 기뻐하시는가?
<믿음으로 반응>하는 '한 사람'을 통해 오늘도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그 핵심은 '자리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부르심에 대한 반응'입니다.
아브람은 비록 '왕'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즉각 반응함'으로써 구속사의 중심 인물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는 '믿음의 선택'도, 가정과 공동체와 다음 세대에게 있어서 결코 작은 일이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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