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4 귀납적 말씀묵상 QT 신명기 2:1-25 ☀ '직행하는 길'을 두고 '우회'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Publish on January 04,2024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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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4.24 귀납적 말씀묵상 QT 신명기 2:1-25
☀ '직행하는 길'을 두고 '우회'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I 한상인 담임목사
신명기 2:13~19절 [새번역]
13 이제 일어나서 [세렛 개울]을 건너거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렛 개울]을 건넜습니다.
14 가데스바네아를 떠나서 [세렛 개울]을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맹세하신 대로, 그 때의 모든 군인들이 진 가운데서 다 죽었습니다.
15 주님의 손이 그들을 내리쳐서, 진 가운데서 그들을 완전히 멸하셨기 때문입니다.
16 백성 가운데서 군인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죽은 뒤에,
17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8 '오늘 너는 [모압 땅의 경계]인 [아르]를 지나,
19 암몬 자손이 사는 곳에 다다를 것이니, 너는 그들을 괴롭히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아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너에게 유산으로 주기로 한 땅이 아니다. 그 곳은 내가 이미 <롯의 자손>에게 유산으로 주었기 때문이다.
[세일 산을 지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는 길]
가데스 바네아에서 길을 돌이켜야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유리 방황한 40년의 세월을 보내고, 다시 방향을 돌려(1절) 가나안 땅을 향하여 나아가야 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저지대(아라바)를 거쳐 사해에 이르는 길로 가지 않고, [모압]과 [에돔]의 경계를 지나는 바로 <모압 산지>로 넘어가는 다른 옛 장삿길로 방향을 잡았다.
8절 "그래서 우리는 엘랏과 에시온게벨에서 시작되는 아라바 길을 따라 세일에 사는 우리의 친족인 에서의 자손이 사는 곳을 비켜 지나왔습니다. 우리가 방향을 바꾸어 모압 광야에 이르는 길로 들어섰을 때에,"
"우리가 방향을 바꾸어 모압 광야에 이르는 길로 들어섰을 때에"의 이유는 <에돔 족속>에 의해 [가데스]에서 [가나안]으로 '직행하는 길'(왕의 대로, King's Highway)이 봉쇄되었기 때문에(민 20:14-21) 이스라엘이 홍해 길(1:40)로 다시 남하한 후, <에돔 땅>을 완전히 '우회하여' 요단 동편의 <모압 땅>을 향해 북상하였음을 알려 준다.
이 길은 소위 '에돔 광야 길'(Way of thewilderness of Edom)로 불리우는 '세일 산지'의 도로와 '모압 광야 길'이 상하로 연결된것인데, [다메섹]으로 가는 '상인들(대상들)'의 주요 도로였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이 '세렛(Zered) 시내'를 건너므로, 비로소 '광야 38년' 간의 지루한 방랑 생활을 종결짓고, 본격적인 <가나안 진입 여정>에 돌입할 수 있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세 렛]까지의 직선 거리는 불과 80마일(130km)로서 보통 1주일 정도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8년 동안'이나 헤맨 사실을 특별히 강조한 것은 그 모든 유랑과 고난이 그들의 '불신앙'으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 때문이었음을 명백히 상기시키기 위함이다.
이러한 내용은 16절 "백성 가운데서 군인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죽은 뒤에,"에서도 강조되고 있다.
출애굽 제 2년 2월 1일, 시내 광야에서 행한 <1차 인구 조사> 때에 20세 이상된 자로 전쟁터에 나가 싸울 수 있었던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민 1:3) 그런데 이들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 광야에서 '38년 동안' 유리하던 끝에 다 죽고 말았다'(민 14:26-35)
즉 이들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향해 진격하라'는 이스라엘의 총사령관 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죄로 광야에서비참하게 죽어갔던 것이다.
적용:
1.역사의 교훈을 되새겨 헛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새해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우리의 열정과 헌신을 쏟아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2.'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놓치거나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이루어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한해가 되게 하옵소서.
찬양: 하나님의 열심 I 러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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