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4 귀납적 말씀묵상 QT 신명기 15:1~23절 ☀ 주님! 나는 '청지기' 입니다. Publish on January 30,2024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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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30.24 귀납적 말씀묵상 QT 신명기 15:1~23절
☀ 주님! 나는 '청지기' 입니다. I 한상인 담임목사
신명기 15:1~3절 [새번역]
1 "[매 칠 년] 끝에는 빚을 면제하여 주십시오.
2 [면제 규례]는 이러합니다. 누구든지 <이웃에게> 돈을 꾸어 준 사람은 그 빚을 면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면제를 선포하였기 때문에 <이웃>이나 <동족>에게 빚을 갚으라고 다그쳐서는 안 됩니다.
3 이방 사람에게 준 빚은 갚으라고 할 수 있으나, 당신들의 <동족에게> 준 빚은 면제해 주어야 합니다.
[면제년]
매 7년되는 해에 ‘땅을 쉬게’ 하고, 그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빌려 준 ‘빚을 쉬게’ 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것을 말하며, 이로써 하나님 백성은 가나안 땅에 흩어져서 살면서도 서로를 ‘형제처럼’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레25:8~17)
그런데 이러한 [면제년]의 선한 규례에도 매우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했다.
1~3절의 규정대로 제 7년 [면제년]이 되면, 어떠한 빚진 것도 더 이상 되돌려 달라고 요구할 수 없는 탕감의 조건이 되기 때문에 <가난해진 형제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꾸어 주지 않으려고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맹점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말씀 4절과 6절에 보면, 만약 그렇게 너무나 <계산적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러한 사람의 행위에 대해서 <하나님>이 <복을 주시리라>고 하는 아무런 기대조차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한다.
신명기 15:4~6절 [새번역]
4 당신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이 없게 하십시오. 그러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당신들이 참으로 <복을 받을 것>입니다.
5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이 모든 명령을 다 지키면,
6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당신들이 많은 민족에게 돈을 꾸어 주기는 하겠지만 꾸지는 않겠고, 또 당신들이 많은 민족을 다스리기는 하겠지만 다스림을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어 제7년 [면제년]이 되어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에라도 이 말씀의 규례대로 그래도 빌려 줄 수 있겠는가?
그런데 만약 그 대상이 여러분의 자녀와 가족-형제, 친지들이라면, 말이 달라지지 않겠는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답게... 서로 서로를 ‘한 형제들 처럼’ 대하고 섬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레25:8~17)
마치 '약육강식'의 경쟁적인 논리로 살면서 내것 하나 전혀 손해 보지 않으려 이기적으로 산다면, 우리의 사회는 삭막하고 <지옥>이나 다름이 없는 세상이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인색한 구두쇠 스쿠루지와 같은 사람의 경우처럼,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하더라도 [인생의 참된 행복]과 [삶의 기쁨]을 상실한 채, 주위 사람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외면당하며 불쌍하고 불행 인생이 될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 자녀들, 재산, 지위, 재물 등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소유]라는 생각과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된다.
그러면 우리는 그것을 함부로 다루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보다 값어치 있고, 가치 있는 일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돈 뿐만 아니라 시간, 재능, 관계, 일, 삶의 여러 기회들도 포함한다.
실제로 청지기직은 우리의 시간, 재산, 환경, 건강을 관리하는 것 이상의 것이다.
청지기직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바라보며, 순종하며 사는 것이다.
그리고 청지기직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나타내는 행동을 하며 살게 만든다.
고린도전서 6:19~20절 [새번역]
19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의 성전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여러분은 성령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서 모시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20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들인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1.구원받은 성도들로서 믿음의 지체들을 한 형제,자매로서 대하고, 믿음 안에서 굳게 일어설 수 있도록 서로 돕고 보살펴 줄 수 있는 믿음의 선한 동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2.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인정하고, 내가 주인이 되어 주장하려는 자세가 아니라, 청지기적 자세로서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보배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찬양: 나는 청지기입니다 I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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