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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23 귀납적 말씀묵상 QT ☀스스로 '하나님의 변호사'가 되어서 I 한상인 담임목사 Publish on November 07,2023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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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로교회
댓글 0건 조회 2,738회 작성일 23-11-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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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1.7.23 귀납적 말씀묵상 QT 욥기 4:1~11절 


☀스스로 '하나님의 변호사'가 되어서 I 한상인 담임목사


욥기 4:1~5절 [새번역]

1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였다.

2 누가 네게 말을 걸면 너는 짜증스럽겠지.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참을 수가 없다.

3 생각해 보아라. 너도 전에 많은 사람을 가르치기도 하고, 힘없는 자들의 두 팔을 굳세게 붙들어 주기도 했으며,

4 쓰러지는 이들을 격려하여 일어나게도 하고, 힘이 빠진 이들의 무릎을 굳게 붙들어 주기도 했다.

5 이제 이 일을 정작 네가 당하니까 너는 짜증스러워하고, 이 일이 정작 네게 닥치니까 낙담하는구나!


#욥과 친구들의 대화(3~28장): 엘리바스의 첫번째 말  


[욥기]를 읽으면서 혼란스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할 내용으로는 <욥>은 자신의 잘못과 상관없이 '고난'과 '불행'에 빠진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욥을 위로하고자 찾아온 <세 친구>가 욥의 불행을 대하는 태도가 위로는 커녕 오히려 잘못된 관점으로 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 [욥기 4~28장]까지 이어지는 길다란 <욥>과 <세 친구들>과의 논쟁은 사실 정말로 그들이 <욥>을 위로하기 위하여 온 사람들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만 키운다.


욥의 세 친구는 데만 사람-<엘리바스>, 수아 사람-<빌닷>, 나아마 사람-<소발>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세 친구라고 말하지만, 나이가 동갑은 아니다.

이들은 각각 남쪽, 동쪽, 북쪽에서 욥을 찾아왔다.


(1) <엘리바스>는 [에돔 사람]인데, 에돔 사람들은 특별히 지혜로운 사람들로 통하고 있다.(렘49:7) 

엘리바스는 세 친구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인데, 이 사실에서 자연스럽게 추측될 수 있는 내용은 이 사람은 <경험론자>이다.

자신의 평생의 <경험>을 통해서 욥을 설득시키려고 하였다.


(2) <빌닷>의 출신지 [수아]는 유브라데 상류에 있는 지역(창25:2,6)이다.

빌닷은 다소 젊은 연령층의 사람인데, 이 사람은 <옛 지혜론의 전통>을 따라 자신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지식론자>이고, 조금은 완고하고 융통성이 없는 <교리주의자>에 가까운 인물이다. 

나이 많은 <엘리바스>가 자신의 생활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욥을 설득시키려고 하는 사람이다.


(3) <소발>의 출신지 [나아마]는 지금의 지중해에 있는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와 [다메섹] 사이에 있는 지역이다.

소발은 세 친구 중에서 가장 성격이 못되고, 다혈질의 성향을 가진 사람인데, 욥이 말하는 내용에 따라 격분하기도 하고, 흥분한 나머지 욥의 상황에 대해서 아랑곳하지도 않고, 갑작스럽게 격렬한 공격을 하기도 하는 인물이다.



이들 모두는 [욥]이 현재 당하고 있는 현재의 '재난'과 '불행'은 하나님이 정당하게 벌하신 [욥의 죄] 때문이라는 주장을 [욥]에게 시인하게 만들려고 <욥의 친구들>은 마치 자신들이 <하나님의 변호사들>인양 [욥]을 궁지로 몰아간다.


욥의 친구들과 욥의 첫 번째 대화에서는 그들이 욥을 회개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욥에게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요구하고, 하나님이 다시 은혜를 베푸실 것을 약속하였다.


욥의 친구들과 욥의 두 번째 대화에서는 자기들의 추측을 근거로 하여, 욥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상당히 노골적으로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대화에서는 아주 심한 논쟁이 벌어지면서 결국 결론 없는 대화로 끝나버린다.


한 개인에게 찾아온 고난과 불행의 원인을 쉽게 말하거나 취급할 수 없다.

고난의 원인을 이해하는데 개인이 경험한 것을 통해서 접근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고, 지금까지의 지혜와 지식으로 파악하는데 조금이나 이해력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 개인의 고난과 아픔을 충분히 보듬기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욥의 세친구들을 보면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성경은 고난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분, 부정적인 부분 모두 말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그 모든 것은 <하나님과 관계>되어 해석될 때에만 바르게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베드로전서 2:19~25절 [새번역]

19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괴로움을 참으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20 죄를 짓고 매를 맞으면서 참으면, 그것이 무슨 자랑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당하면서 참으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입니다.

21 바로 이것을 위하여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여러분이 자기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시려고 여러분에게 본을 남겨 놓으셨습니다.

22 그는 죄를 지으신 일이 없고 그의 입에서는 아무런 거짓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23 그는 모욕을 당하셨으나 모욕으로 갚지 않으시고, 고난을 당하셨으나 위협하지 않으시고, 정의롭게 심판하시는 이에게 다 맡기셨습니다.

24 그는 우리 죄를 자기의 몸에 몸소 지시고서, 나무에 달리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에는 죽고 의에는 살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매를 맞아 상함으로 여러분이 나음을 얻었습니다.

25 전에는 여러분은 길 잃은 양과 같았으나, 이제는 여러분의 영혼의 목자이며 감독이신 그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적용:

1.다른 사람들의 어려운 상황과 힘든 형편을 가볍게 판단하고, 단순히 단정하며 쉽게 말하지 않고, 오히려 믿음의 몸된 지체로서 기도의 제목으로 삼아 함께 기도해 줄 수 있는 기도의 동역자, 진정한 위로자가 되겠습니다.


2.고난 가운데 있을 때에도 나를 위해서 고난의 쓴 잔도 마다 않으시고, 골고다 십자가를 짊어지셨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 보며, 고요하면 찬송하고, 외로우면 기도하고, 괴로우면 주를 바라보겠습니다.


찬양: John 3:16 in Hebrew, Arabic, Russian, English, Korean and Persian

https://youtu.be/S6cxaxnV1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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