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23 귀납적 말씀묵상 QT ☀모든 일의 근원을 하나님에게서 찾는 욥 I 한상인 담임목사 > 말씀묵상QT 은혜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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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3 귀납적 말씀묵상 QT ☀모든 일의 근원을 하나님에게서 찾는 욥 I 한상인 담임목사 Publish on December 05,2023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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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로교회
댓글 0건 조회 2,803회 작성일 23-12-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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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2.5.23 귀납적 말씀묵상 QT 욥기 30:1~15절 


☀모든 일의 근원을 하나님에게서 찾는 욥 I 한상인 담임목사


욥기 30:8~15절 [새번역]

8 [그들은] 어리석은 자의 자식들로서, 이름도 없는 자의 자식들로서, 회초리를 맞고 제 고장에서 쫓겨난 자들이다.

9 그런데 [그런 자들이] 이제는 돌아와서 나를 비웃는다. 내가 [그들의] 말거리가 되어 버렸다.

10 [그들은] 나를 꺼려 멀리하며 마주치기라도 하면 서슴지 않고 침을 뱉는다.

11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풀어 버리시고, 나를 이렇게 무기력하게 하시니, [그들이] 고삐 풀린 말처럼 내 앞에서 날뛴다.

12 [이 천한 무리들]이 내 오른쪽에서 나와 겨루려고 들고 일어나며, 나를 잡으려고 내가 걷는 길에 덫을 놓고, 나를 파멸시키려고 포위망을 좁히고 있다.

13 [그들은] 내가 도망 가는 길마저 막아 버렸다. [그들이] 나를 파멸시키려고 하는데도, [그들을] 막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

14 [그들이] 성벽을 뚫고, 그 뚫린 틈으로 물밀듯 들어와서, 성난 파도처럼 내게 달려드니,

15 나는 두려워서 벌벌 떨고, 내 위엄은 간곳없이 사라지고, 구원의 희망은 뜬구름이 사라지듯 없어졌다.



욥에게 있어서 참으로 힘든 일은 자신에게 닥친 고난과 불행도 불행이지만, 그에게 찾아온 3 친구들의 참소였다. 

불행한 일을 당한 욥에게 찾아와 위로는 커녕 전혀 위로와 도움이 되지 않는 말들을 쏟아 놓았기 때문이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남의 행복>이 <나의 불행>이 되면 안된다.


우리 서울장로교회 비전 선언문처럼,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롬12:15)

사랑의 공동체, 예수 제자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로마서 12:14~16절 [새번역]

14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축복을 하고, 저주를 하지 마십시오.

15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16 서로 한 마음이 되고,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비천한 사람들과 함께 사귀고, 스스로 지혜가 있는 체하지 마십시오.


욥은 친구들에 의해 자신에게 덧씌워진 모든 혐의를 반박하면서, <이전에> 자기의 삶이 어떠했으며(28장), <지금은> 어떠한지(30장)를 묘사하고 있다.


욥기 29장에서는 욥이 <이전에 누렸던 행복>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면, 욥기 30장에서는 욥이 <지금 겪는 불행>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욥은 <현재의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말하며, 한 가지 비유를 들어서 묘사하고 있는데, 마치 <집도 염치도 없는 외국인의 삶을 사는 이들이> 이제 자기를 비웃는다고 탄식하기 시작한다.


친구들과 적들에게 모욕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고난도 겪는다고 고백하는 욥의 탄식 속에는 모든 일의 원인과 근본을 <하나님>과 연관지어 찾으려는 [신정론적인 사고]가 들어있다.


욥은 자신에 대하여 적개심을 품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 뒤에는 그들의 맘대로 행동하도록 허락하신 <하나님이 계신다>고 생각하고 탄식하였다.

욥기 30:9~11절 [새번역]

9 그런데 [그런 자들이] 이제는 돌아와서 나를 비웃는다. 내가 [그들의] 말거리가 되어 버렸다.

10 [그들은] 나를 꺼려 멀리하며 마주치기라도 하면 서슴지 않고 침을 뱉는다.

11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풀어 버리시고, 나를 이렇게 무기력하게 하시니, [그들이] 고삐 풀린 말처럼 내 앞에서 날뛴다.



이것은 [의무]나 [억압]에서 벗어나는 행동으로 <하나님께서 [욥의 박해자들]로 하여금 존귀한 자(욥)에 대한 [의무]에서 벗어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악한 용기를 갖게 하셨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욥은 <사람들>의 이런 멸시와 핍박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가를 설명하면서 그것은 바로 이전에 자신과 함께하셔서 축복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자신을 [멸시자들]의 손에 넘겨주었기 때문으로 이해를 했다. 다시 말해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적대 행위>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욥의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이 당하고 있는 삶의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하나님>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욥의 노력은 11절의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풀어 버리시고”의 고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줄'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예테르'는 보통 '활시위', '칡 끈'등을 가리키는데, '활'이 <생명력> 혹은 <생식력>을 상징하는 것(29:20)과 관련시켜 볼 때, 이 '줄이 늘어진다'는 표현은 '건강이 악화되어 죽음이 임박했다'는 뜻과 함께(4:21), 자신의 핍박자들에 대해 '무력하게 되었다'는 뜻도 갖고 있다.


우리도 욥과 같이 우리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일과 삶의 문제를 하나님과 관련하여 찾아보려고 하는 시도와 노력이 필요하다.



적용:

1.내가 지금 겪고 있는 아픔과 이해할 수 없는 불행까지도 하나님 안에서 해석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믿음의 진보를 이루게 하옵소서.


2.고난과 불행 당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함께 동감할 수 있는 긍휼한 마음을 주옵소서.



찬양: 천사 찬송하기를 | SOLA SCRIPTURA 

https://youtu.be/6Al9FHKL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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