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23 귀납적 말씀묵상 QT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기대 I 한상인 담임목사 Publish on December 06,2023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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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2.6.23 귀납적 말씀묵상 QT 욥기 30:16~31절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기대 I 한상인 담임목사
욥기 30:18~23절 [새번역]
18 하나님이 그 거센 힘으로 내 옷을 거세게 잡아당기셔서, 나를 옷깃처럼 휘어감으신다.
19 하나님이 나를 진흙 속에 던지시니, 내가 진흙이나 쓰레기보다 나을 것이 없다.
20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어도, 주님께서는 내게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주님께 기도해도, 주님께서는 들은 체도 않으십니다.
21 주님께서는 내게 너무 잔인하십니다. 힘이 세신 주님께서, 힘이 없는 나를 핍박하십니다.
22 나를 들어올려서 바람에 날리게 하시며, 태풍에 휩쓸려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하십니다.
23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계십니다. 끝내 나를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만나는 그 죽음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욥은 친구들과 적들에게 모욕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고난도 겪는다고 탄식하였다.
18절은 옛 헬라어 번역을 따라 "모든 권능으로 그가(하나님이) 내 옷을 움켜잡으시고 내 목을 조르시는구나"라고 해석할 수 있다.
욥을 향해 내리시는 '하나님의 징벌'로 인해 온몸에 악창이 나서 그 고름이 옷에 말라붙어 그 자체가 옷처럼 되었다는 뜻이다. 온몸의 피부가 죄어드는 듯한 느낌은 마치 하나님께서 욥을 움켜잡고 있는 것처럼 여겨진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서 자신이 당하고 있는 경험에 대하여 잔혹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욥은 고백하고 있다.
사실 욥의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은 사탄에 의하여 시작된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알바가 없는 욥은 자신의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의 이유와 원인을 <하나님>에게서 찾으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욥은 자기 형편이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탄식할 만하다고 느꼈다.(24절)
그리고 자신이 어려운 형편에 있는 남들을 도왔기 때문에 자신도 어려운 처지에서 남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환난 중에 있는 사람이 다른 이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마치 하나의 본성처럼 자연스럽다는 사실을 상기시킴으로써, 욥 자신이 '하나님의 공의'를 기대하는 것 또한 너무도 당연한일임을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본문은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기대가 오히려 또 다른 환난으로 나타난 사실로 인해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욥의 확신이 흔들리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적용:
1.어려움 중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흔들림 없는 확신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끈기있기 기다리고 기대하게 하옵소서.
2.내 삶의 모든 문제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시 46:1)이신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열어 주실 것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찬양: O come, O come, Emmanuel / 곧 오소서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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