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23 귀납적 말씀묵상 QT ☀불의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I 한상인 담임목사 > 말씀묵상QT 은혜나눔

본문 바로가기

말씀묵상QT 은혜나눔

12.12.23 귀납적 말씀묵상 QT ☀불의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I 한상인 담임목사 Publish on December 12,2023 | 서울장로교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서울장로교회
댓글 0건 조회 2,983회 작성일 23-12-12 05:12

본문



Date: 12.12.23 귀납적 말씀묵상 QT 욥기 34:31~35:16절 


불의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I 한상인 담임목사


욥기 34:31-37절 [새번역] 

31 욥 어른은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32 잘못이 무엇인지를 일러 달라고 하나님께 요구하시면서, 다시는 악한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33 어른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반대하시면서도, 어른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하십니까? 물론, 결정은 어른께서 하실 일이고, 내가 할 일이 아니지만, 지금 생각하고 계신 것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34 분별력이 있는 사람이면, 내 말에 분명히 동의할 것입니다. 내 말을 들었으니 지혜가 있는 사람이면,

35 욥 어른이 알지도 못하면서 말을 하고, 기껏 한 말도 모두 뜻 없는 말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36 욥 어른이 한 말을 세 분은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 분께서는, 그가 말하는 것이 악한 자와 같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37 욥 어른은 자신이 지은 죄에다가 반역까지 더하였으며, 우리가 보는 앞에서도 하나님을 모독하였습니다.



엘리후의 <두번재-세번째 연설>의 본문이다.

엘리후는 <네 번>에 걸쳐서 <욥과 그의 세 친구들의 대화>에서 논쟁이 된 여러 가지 주장(견해)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엘리후의 세 번째 말에서 [하나님은 그의 숭고하심 가운데서 스스로 목적을 정하시기 때문에 사람은 참으면서 기다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고,

엘리후의 네 번째 말에서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겸손히 굴복하여 숭고하신 하나님께 경배 및 찬양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였다.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께 대하여 반항하고 있다는 의미로 말하면서 [자신은 무엇을 잘못해서 징계를 받는지 모르겠으니 그것을 설명해 달라는 것은 <교만한 항변>이라]고 반박을 한다.


그래서 엘리후는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징계를 받는 자들 중에 뉘우침으로 그의 진노를 돌이킨 자가 없었으나, 욥은 하나님의 은총을 의지하여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그에 합당한 형벌을 감당하여 <하나님의 사하심을 받으라>고 권유를 하였습니다.(31절) 


그동안 욥은 이만한 고난을 받을 만큼 특별한 죄를 지은 일이 없다고 토로해왔다.(31-37절) 그런데 <욥>의 말은 사실이다. 

하나님은 죄 때문에 욥에게 고통을 주신 게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엘리후>는, 자신의 신학적 지혜로 욥의 상황을 판단하며, 충고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고난은 죄의 결과가 분명하므로, 고난에 상응하는 죄가 무엇인지 모르겠으면 “깨닫지 못하는” 죄를 회개하라(32절)고 까지 말한다.

하나님을 이유 없이 인간을 심판하시는 분으로 만드는 욥은 악인이며, 더한 심판을 받아도 싸다(37절)고 냉정하게 말하였다.


우리 주변에는 설명되지 않는 고통스런 사연들이 너무도 많다. 

공동체 안의 수많은 욥과 같은 이들에게, 나도 엘리후 같은 사랑 없는 마음으로 판단하는 사람은 아니였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이다.



적용:

1.욥의 ​사상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끝까지 고난을 당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던 엘리후처럼, 남의 허물을 성급하게 판단하고 정죄하기 전에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먼저 의식하고, 언행을 삼가 조심하게 하옵소서.


2.다른 사람들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보고, 엘리후처럼 비난하면서 ‘동정심’과 ‘사랑’이 없었던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그리스도의 긍휼한 마음을 가진 선한 이웃, 동정하는 위로자가 되게 하옵소서.



찬양: 만백성 기뻐하여라/ God rest ye merry gentlemen

https://youtu.be/3-jNsd4NDi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