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23 귀납적 말씀묵상 QT ☀각 사람에게 그가 한 대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I 한상인 담임목사 Publish on September 27,2023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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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9.27.23
귀납적 말씀묵상 QT 왕상 9:10~28절
☀각 사람에게 그가 한 대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I 한상인 담임목사
열왕기상 9:15~21절 [새번역]
15 솔로몬 왕이 강제 노역꾼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주님의 성전과 자기의 궁전과 밀로 궁과 예루살렘 성벽을 쌓고,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의 성을 재건하는 데,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16 (이집트 왕 바로가 올라와서, 게셀을 점령하여 불로 태워 버린 일이 있었다. 그는 그 성 안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을 살해하고, 그 성을 솔로몬의 아내가 된 자기의 딸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주었다.
17 그래서 솔로몬은 게셀을 재건하였다.) 솔로몬은 강제 노역꾼을 동원하여서, 낮은 지대에 있는 벳호론을 재건하였다.
18 또 바알랏과 유다 광야에 있는 다드몰을 세웠다.
19 그리고 솔로몬은 자기에게 속한 모든 양곡 저장 성읍들과 병거 주둔 성읍들과 기병 주둔 성읍들을 세웠다. 그래서 솔로몬은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모든 지역 안에, 그가 계획한 것을 다 만들었다.
20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가운데서 살아 남은 백성이 있었다.
21 솔로몬은 그들을 노예로 삼아서, 강제 노역에 동원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다 진멸할 수 없어서 그 땅에 그대로 남겨 둔 백성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노예로 남아 있다.
오늘 본문의 열왕기상 9:10~28절 단락의 내용은 솔로몬 왕의 나머지 '치적'에 관한 내용으로 소개되고 있다.
솔로몬 왕은 예루살렘에서 벌인 <건축 사업>과 <성의 방어시설(밀로)>을 확충한 것 말고도, 가나안 땅의 북쪽(하솔)과 서쪽(므깃도, 게셀)과 남쪽(바알랏,다드몰)에 '국경 요새'를 세웠다.
그리고 솔로몬 왕은 '양곡 비축 정책'을 추진하고, '수비대'를 배치하였다.
그 당시의 <건축 사업>은 옛 중동의 왕들이 하듯이 '강제 노동'(부역)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일은 훗날 이스라엘의 북쪽 지파들이 '강제 부역' 때문에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항의한 일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왕상 12:4, 11:28절)
솔로몬 왕의 제국 건설사업은 주로 성곽 건설에 집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전쟁에서의 방어와 공격을 대비한 것으로 대규모 사업이었다. 이것을 통하여 솔로몬의 중앙 집중화된 왕권의 외적 토대를 마련하는 작업이었다. 그의 내면적인 '지혜'와 함께 이것은 두 견인차를 형성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미 이 외면적인 성취들은 신명기의 '왕권에 대한 규제'(신17:14~17절)와는 상당히 반대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었다.
신명기 17:14~17절 [새번역]
14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주시는 그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고 살 때에, 주위의 다른 모든 민족같이 당신들도 왕을 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
15 당신들은 반드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을 당신들 위에 왕으로 세워야 합니다. 당신들은 겨레 가운데서 한 사람을 왕으로 세우고, 같은 겨레가 아닌 외국 사람을 당신들의 왕으로 세워서는 안 됩니다.
16 왕이라 해도 군마를 많이 가지려고 해서는 안 되며, 군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이집트로 보내서도 안 됩니다. 이는 주님께서 다시는 당신들이 그 길로 되돌아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17 왕은 또 많은 아내를 둠으로써 그의 마음이 다른 데로 쏠리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자기 것으로 은과 금을 너무 많이 모아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멸하라'고 하신 가나안 7족속을 멸하지 못하고 역군으로 삼은 것도 '부정적인 요소'이다.(왕상9:20~21절)
물론 솔로몬 왕이 규칙적으로 제사를 드린 점은 탁월한 점에 속한 것이다.(왕상9:25절)
열왕기상 자체에서는 이것에 대한 명확한 평가를 내리지는 않으나, 이런 사업의 면모를 '부정적인 측면'과 함께 언급하는 목적을 가졌을 것이다. 이것은 솔로몬 왕의 건설 사업에 대한 장점과 함께 앞으로의 역사에 남길 '부정적 자취'도 동시에 소개하는 목적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참조: 두란노 목회와신학)
솔로몬 왕은 또한 <이스라엘 3대 절기>를 솔로몬 왕은 몸소 지키며, '제사'를 지냈다.(25절) 자신이 건축한 성전 전물 앞의 큰 번제단 위에서 제물을 불살라 드렸다.(출23:14~17절)
그리고 솔로몬 왕은 바다에 익숙한 <두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아카바 만에 '무역선단'을 만들었다.(26절)
'오빌'이란 지역은 '남부 아라비아'나 '동부 아프리카'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곳은 '금' 생산지로도 유명하였다.
오늘 본문은 솔로몬 왕의 치적의 '극치'에 이른 부분을 말하는데, 솔로몬 제국이 '최고의 영광스러운 상태'에 이르는 과정과 그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이어서 그 중간에 그 영광이 외적으로 찬란하게 드러난 역사적 실례를 스바 여왕의 방문(왕상10장)으로 보여주고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행위보응'의 법칙은 성경의 일관된 가르침이다.
로마서 2:6~11절 [새번역]
6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가 한 대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7 참으면서 선한 일을 하여 영광과 존귀와 불멸의 것을 구하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8 이기심에 사로잡혀서 진리를 거스르고 불의를 따르는 사람에게는 진노와 분노를 쏟으실 것입니다.
9 악한 일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먼저 유대 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 사람에게 이르기까지, 환난과 고통을 주실 것이요,
10 선한 일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먼저 유대 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 사람에게 이르기까지, 영광과 존귀와 평강을 내리실 것입니다.
11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함이 없이 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적용
1.믿음으로 참고, 선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주신다고 하였으니, 오늘 이 하루도 믿음으로 선하고 의로운 삶기 힘쓰게 하옵소서.
2.'하나님의 보응하심'은 믿음의 행위대로 하신다고 하였으니, 내 삶가운데 믿음의 선한 삶을 살기에 힘쓰게 하옵소서.
찬양: 하나님의 사랑이 날 붙들고 God's love holds me I 오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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