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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3 귀납적 말씀묵상 QT ☀'하나님의 주권'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I 한상인 담임목사 Publish on October 03,2023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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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로교회
댓글 0건 조회 2,603회 작성일 23-10-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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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0.3.23

귀납적 말씀묵상 QT 왕상 12:1~11절


☀'하나님의 주권'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I 한상인 담임목사


열왕기상 12:1~5절 [새번역]   

1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을 '왕'으로 세우려고 [세겜]에 모였으므로, [르호보암]도 [세겜]으로 갔다.

2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도 이 소문을 들었다.(그 때에 그는 솔로몬 왕을 피하여 이집트로 가서 있었다.)이집트에서

3 사람들이 [여로보암을] 불러내니, 그가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과 함께 [르호보암]에게로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4 "임금님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우셨습니다. 이제 임금님께서는, 임금님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지워 주신 중노동과 그가 우리에게 메워 주신 이 5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임금님을 섬기겠습니다."

6 [르호보암]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돌아갔다가, 사흘 뒤에 나에게로 다시 오도록 하시오." 이 말을 듣고서, 백성들은 돌아갔다.


'르호보암(Rehoboam)'이 즉위할 때, 그의 나이는 대략 41세였는데, 그때로부터 그는 17년간 통치하였다.

'르호보암'은 암몬 여인, '나아마(Naamah)'의 소생으로서 솔로몬 왕에게는 독자였다.(왕상14:21,31,대하12:13) 따라서, 솔로몬 왕이 죽은 다음에 당연히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왕상11:43)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을 왕으로 세우려고, '세겜'이라는 곳에 모였다고 1절에 설명한다.

'세겜'(Shechem)은 '등성이', '비탈'이라는 뜻으로 이 세겜은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58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그곳은 지리적으로 '그리심산'과 '에발산' 사이의, 사방으로 통하는 교차 지점이다. 그래서 세겜은 예로부터 이스라엘 종교, 정치의 중심지로 등장하고, 또 이곳은 '모임의 장소'이기도 하였다.(수20:7,삿9:1)


[르호보암]은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의 온 회중(북쪽 10지파)]이 요청한 내용(4절)에 대하여 먼저 '노인들'에게 자문을 구하였다. 

르호보암이 <노인들>의 권유(7절)을 따르지 않고, 자기와 함께 자라난 <어린 사람들>과 의논하여 그들의 말대로 결정한 것은 그의 '세상적인' 어리석음이기도 하였다. 이 본문에 대하여 어떤 분들은 '노인들'이라는 단어에만 치중하여 인생의 연륜이 많은 노인들의 지혜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을 문제로 삼아 말하지만, 이것은 성경 본문의 Context(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다.

 

한마디로 그는 '신앙적인 판단'과 '결정'을 한 것이 아니었다. 

<노인들>의 직언은 '여호와 신앙에 입각한 이스라엘의 전통적이고도 이상적인 군주관'이 반영된 말이었다. 즉 왕은 백성들에게 봉사할 종으로서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라는 것이다. 이러한 이상은 실제에 있어 왕은 '율법에 복종해야 하는 인물'로 간주하는 사고 방식으로 표현(신17:14-20) 되기도 한다. 즉 왕의 권력은 무제한적인 것이 아니고, 율법에 담긴 민사법과 전통의 규정들에 의해 규제(삼하11:1,16:4,24:14등)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왕에게 조언한 [젊은 사람들]은 '가나안 땅의 본을 따라, 왕은 권력을 무제한적으로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세상적인 합리주의'에 입각한 그럴듯한 생각이었다. 

이렇듯 '권력 욕심'에 사로잡힌 왕들은 '율법의 정신'과 '규정'에 제한 당하는 것을 싫어하였기 때문에, 어리석게도 르호보암은 이들의 조언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왕이 이렇게 백성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은 것은 주님께서 일을 그렇게 뒤틀리게 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주님께서 실로 사람 아히야를 시켜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왕상12:15)


우리 모두는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 서로 섬기고 헌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몸값으로 치러 주려고 왔다."(마 20:28)


교회 공동체 역시도 세상적인 '합리주의'를 내세우며 <인본주의>적인 생각으로 가득하면, '하나님의 뜻'이 더이상 설 자리가 없고, 실현되지도 않는다.   

교회 공동체는 '신앙 공동체'로서 '믿음'의 신비를 전제로 하는 <신본주의>에 의해서 다스려져야 한다. 그래야 사람이 주인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이 바로 서고, '주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다.    


적용:

1.사람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바르게 깨닫고,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를 인정하게 하옵소서.


2.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고, 나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그 말씀대로 지키며 살게 하옵소서.


찬양: 주 말씀 향하여 

https://youtu.be/BuBPDziMz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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