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23 귀납적 말씀묵상 QT ☀그 혐오스러운 관습을 그대로 본 받았다. I 한상인 담임목사 Publish on October 10,2023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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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0.10.23
귀납적 말씀묵상 QT 왕상 14:21~31절
☀그 혐오스러운 관습을 그대로 본 받았다. I 한상인 담임목사
열왕기상 14:21,30~31절 [새번역]
21 또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유다]를 다스렸다. 르호보암이 즉위할 때의 나이는 마흔한 살이었는데, 그는, 주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성읍 [예루살렘]에서 열일곱 해를 다스렸다. 그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이며, 암몬 여자이다.
30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이 살아 있는 동안에, 그들 사이에는 늘 전쟁이 있었다.
31 르호보암이 죽으니,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다가 장사하였다. 그의 어머니 나아마는 암몬 여자이다. 그의 아들 아비야가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남 왕국 유다의 상황으로 넘어간다.
남 유다 왕 [르호보암]은 어머니의 이름이 <나아마>이고,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암몬 여자>였다. 특별히 유다 왕들의 경우에는 '어머니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데, 남 왕국의 세습적인 왕위 계승과 관련하여 <태후>가 궁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리고 남 유다의 수도인 [예루살렘]이 본문에서 장황하게 소개되고 있다. 그 이유는 신앙의 중심지였던 <예루살렘>이 '우상 숭배'가 만연한 장소로 변질되었다(22:28절)는 사실을 은연중 부각시키고자 함이다.
이것은 북 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뿐만이 아니라, 남 왕국 유다의 [르호보암]과 백성들 역시도 [우상 숭배]와 [가증한 일]로 하나님께 범죄하고, <벌>을 받게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열왕기상 14:22~29절 [새번역]
22 [유다]도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그들이 지은 '죄'는 조상들이 저지른 '죄'보다 더 심하여서, <주님의 진노>를 격발하였다.
23 그들도 <높은 언덕>과 <푸른 나무> 아래마다, '산당'과 '돌 우상'과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다.
24 그 땅에는 <신전 남창들>도 있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께서 그들 앞에서 내쫓으신 나라들이 지킨 그 혐오스러운 관습을 그대로 본받았다.
결국, 이러한 <가증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샀고, 과거 여호수아에 의해 가나안 정복과 심판을 받았던 '가나안 민족들'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신명기 18:9~13절의 경고처럼, 가나안 땅에서 뿌리 채 뽑혀 추방이라는 무서운 <벌>을 받게 된다.
이처럼 '악한 영향력'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처럼 빠르고 무섭게 전염되고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세상적인 온갖 악한 일>을 버리지 못하고,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살아서는 안된다.
거짓말 할 것 다하고, 속이고, 불평, 불만, 상대방을 비하하는 말 등 세상에 속한 것을 본 받지 말고, 오직 주님 앞에 겸손하게 서 있는 성도가 되어, 오히려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야 한다.
적용:
1.신앙의 중심지였던 <예루살렘>이 [우상 숭배]가 만연한 장소로 한순간에 <변질>이 되었듯이, 나 자신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늘도 믿음을 지키며 흔들림 없이 살게 하여 주옵소서.
2.주변의 <악한 영향력>으로부터 내 자신과 생각과 마음을 지키고, 거짓말, 속임수, 불평, 불만, 남을 정죄하고 비난한 것을 회개하여,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기고 존중하게 하옵소서.
찬양: 주의 은혜라 I 손경민(작사,작곡자)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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