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23 귀납적 말씀묵상 QT ☀우리의 삶의 '성공'과 '실패'가 '그분의 손'에 달려 있다. I 한상인 담임목사 Publish on October 13,2023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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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0.13.23
귀납적 말씀묵상 QT 왕상 15:25~32절
☀우리의 삶의 '성공'과 '실패'가 '그분의 손'에 달려 있다. I 한상인 담임목사
열왕기상 15:25~30절 [새번역]
25 유다의 아사 왕 제 이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서, 두 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26 그러나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그도 그의 부친이 걷던 '그 악한 길'을 그대로 걸었으며, 또 이스라엘에게 '죄'를 짓게 하는 '그 잘못'을 그대로 따랐다.
27 잇사갈 가문의 아히야의 아들인 <바아사>가 그에게 반기를 들고 일어났다. 나답과 모든 이스라엘이 깁브돈을 포위하였으므로, 바아사는 블레셋의 영토인 깁브돈에서 나답을 쳤다.
28 바아사는 나답을 죽이고, 그를 대신하여서 왕이 되었는데, 때는 유다의 아사 왕 제 삼년이 되는 해였다.
29 <바아사>는 왕이 되자, 여로보암 가문을 쳤는데, 숨 쉬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전멸시켰다. 주님께서 실로 사람인, 주님의 종 <아히야>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30 여로보암이 자기만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까지도 죄를 짓게 하였으므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진노하셨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동안 북왕국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살지 않는 왕들이 다스려도 '다윗 왕조'가 존속하는가 하면(3~4절), 북왕국에서는 항상 새로운 궁중 반란이 일어난다.
<바아사>는 이스라엘의 요새지인 '게셀'(왕상16:9~10)의 앞에서 벌어진 군사 작전에서 <나답>을 쳐죽인다. '바아사'란 이름의 뜻은 '바알이 듣는다'는 말의 단축형이다.
<바아사>는 여로보암의 가문이 아닌, '잇사갈 가문'의 '아히야'의 아들이다.(27절)
'잇사갈' 출신 <바아사>가 이처럼 '에브라임' 출신 <여로보암> 왕조를 친 것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중요 의미를 지닌다.
첫째, 이로써 <선지자 아히야>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다는 점(왕상14:10,11)이다.
둘째, 당시 북왕국 내의 지파간 결속이 확고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여로보암 가문>이 '전멸함'으로써 북왕국이 멸망할 조짐이 이미 나타나고 있었다.(왕상14:15~16)
30절 "여로보암이 자기만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까지도 죄를 짓게 하였으므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진노하셨다."
이처럼 <여로보암 왕조>의 북왕국 통치는 <여로보암> 통치 22년(왕상14:20), 그리고 그 아들 <나답> 통치 2년, 도합 2대로 약 23년 간에 그쳤다.(BC 930-909)
남왕국 유다가 다윗 왕조 통치하에 '내적 안정'을 이루었던 것에 비해, <여로보암 왕조>의 이같은 '단명'과 '멸족'은 분명코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왕상14:6-16)
그런데 <바아사>가 <여로보암 가문>을 멸하고, 정권을 잡았지만 그의 이름이 암시하듯 '바아사' 또한 '우상 숭배'에 몰두한 <여로보암>의 아류일 따름이다.
그러기에 그 역시 훗날 <여로보암>과 똑같은 징벌을 받아 그의 아들대에 들어 제2년에 가서 '멸족'을 당하게 된다.(왕상16:8,9)
우리의 삶이 힘들어지고 우리의 공동체가 어려워지는 이유는 근원적으로는 '경제적인 부분'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우리 역시 '물질'의 우상으로 '맘몬'을 숭배하는 것과 별반 다를바가 없다.
오늘의 말씀에서 '여로보암', '바아사'의 가문이 멸망하고 멸족되는 '영적인 교훈'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고 부르지 않았고, '우상 숭배'에 빠져 있었다. 그들이 그렇게 열심히 우상을 섬겼지만, 그들을 지켜 주지는 못했다.
26절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그도 그의 부친이 걷던 '그 악한 길'을 그대로 걸었으며, 또 이스라엘에게 '죄'를 짓게 하는 '그 잘못'을 그대로 따랐다."
내 삶과 우리의 가정, 그리고 우리의 공동체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는가'를 오늘의 말씀의 교훈을 통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삶의 '성공'과 '실패'가 '그분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확고하게 인정하며 살아갈 수 있다.
적용:
1.내 삶의 걸음 걸음마다 '하나님 보시기에'에 선을 행하며 살고 있는가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인정하여 주시는 삶을 확증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2.우리의 삶의 '성공'과 '실패'가 다른 것에 있지 않고, '그분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확고하게 인정하게 하옵소서.
찬양: 이런 사랑은 없어(Y&F Never Have I Ever)
https://youtu.be/Z8CngzXHug0?list=PLibS7KxHWZFXInF0KrHWIavbzJXLMr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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