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23 귀납적 말씀묵상 QT ☀ 하나님과 관계없이 인간이 주체가 되는 삶 I 한상인 담임목사 > 말씀묵상QT 은혜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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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3 귀납적 말씀묵상 QT ☀ 하나님과 관계없이 인간이 주체가 되는 삶 I 한상인 담임목사 Publish on September 08,2023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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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로교회
댓글 0건 조회 3,097회 작성일 23-09-0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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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9.8.23 

귀납적 말씀묵상 QT 열왕기상 2:36~46절


☀ 하나님과 관계없이 인간이 주체가 되는 삶 I 한상인 담임목사


열왕기상 2:36~38절, 41~46절 [새번역]   

36 그 뒤에 왕은 사람을 보내어서, 시므이를 불러다 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은 예루살렘에다가 당신이 살 집을 짓고, 거기에서만 살도록 하시오. 다른 어느 곳으로든지, 한 발짝도 나가서는 안 되오.

37 바깥으로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당신은 반드시 죽을 것이오. 당신이 죽는 것은 바로 당신 죄 때문임을 명심하시오."

38 그러자 시므이는 "임금님께서 하신 말씀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임금님의 종은 그대로 이행할 따름입니다" 하고 대답하고, 오랫동안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거기에서 지냈다.


41 시므이가 이와 같이, 예루살렘에서 <가드>로 내려갔다가 돌아왔다는 소식이 솔로몬에게 전해지니,

42 왕은 사람을 보내어서, 시므이를 불러다 놓고 문책하였다. "내가 당신에게, 주님을 가리켜 맹세하게 하고, 당신에게 경고하기를, 당신이 바깥으로 나가서 어느 곳이든지 가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하지 않았소? 당신도 나에게 좋다고 하였고, 내 말에 순종하겠다고 하지 않았소?

43 그런데 어찌하여, 주님께 맹세한 것과, 내가 당신에게 명령한 것을, 당신은 지키지 않았소?"

44 왕은 계속하여 시므이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당신이 나의 아버지 다윗 왕에게 저지른 그 모든 일을,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오. 그러므로 주님께서 당신이 저지른 일을 당신에게 갚으실 것이오.

45 그러나 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보좌는 주님 앞에서 영원토록 견고하게 서 있을 것이오."

46 왕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니, 그가 바깥으로 나가서, 시므이를 쳐죽였다. 솔로몬은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사울 가문 출신의 베냐민 사람 <시므이>는 부유하고 세력이 있는 사람(삼하19:17~18)이어서 솔로몬은 그가 자기의 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두려워하였고 그를 감시하게 하였다.

<시므이>가 자신의 지파 사람들에게 찾아가 모반을 부추기지 못하도록, 솔로몬은 그가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것을 금한다. 이러한 조치는 그가 자기의 고향(삼하16:5) '바후림' 방면으로 움직이 못하도록 한 경고였다. 


3년이 흐른 뒤에, <시므이>는 두 종들이 블레셋 성읍인 <가드>로 도망한 사실을 알고, 그 종들을 찾아 붙잡아 왔다. 

<시므이>가 고향 '바후림'과는 반대쪽인 '남서쪽'으로 갔다가 돌아왔는데도, 솔로몬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그를 없애버린다. 


<시므이>가 죽음으로써 그가 다윗 집을 저주(8절)한 것은 효과가 없어지고, 솔로몬이 여기서 스스로를 축복하는 것이 이루어질 여지가 생겼다. 

성경 주석학자들은 이 본문의 해석을 '솔로몬이 이렇게 잔인한 수단을 사용하여 자기의 왕권을 견고하게 한 것은 '여호와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솔로몬 자신'이 그리하였다는 사실을 오늘 본문에서 나타내 주고 있다'고 말한다. 


다시말해서 <시므이>를 죽이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게 되는 말씀이다.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는 ‘신본주의’와 ‘인본주의’라는 커다란 간극이 작용한다.

전 한동대 총장이었던 김영길 박사는 이것을 가리켜, "인본주의는 하나님과 관계없이 인간이 주체가 되는 삶이다"라고 정의하였다. 인간이 '주체'가 되는 삶이란 결국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고, 자기가 주인이 되어 사는 삶이기 때문에 '죄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한 삶은 행복할 것 같아 보여도 언제나 '불행'으로 치닿을 뿐이다. 


인간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 창조 질서는 완전했고,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밀접했다.

인간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직접 대화하며 살아가는 <하나님 중심>의 '신본주의적 삶'을 살았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한 이후로부터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는 '단절'되고 말았다. 

인간이 '죄'로 인해 타락한 이후, '세상'은 <하나님 중심>의 '신본주의'에서 <인간 중심>의 '인본주의'로 변질됨에 따라 창조 질서는 점차 무너지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면 '맘몬주의'에 빠진다. "네 보화가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마태복음 6:21절)말씀처럼, '하나님의 길'에서 이탈하는 순간 우리는 곧바로 '타락의 길'에 진입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적용:

1.내 삶 가운데 <인간 중심>의 '인본주의' 생각으로부터 <하나님 중심>의 '신본주의'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2.'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며, 변질되고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순전한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찬양: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 with 강중현 

https://youtu.be/xUzocM2CJ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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