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목).26 사순절 14일차 QT 이슬의 은혜 I 한상인 담임목사 Publish on March 05,2026 | 서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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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목).26 사순절 14일차 QT 호세아 14:4-8
이슬의 은혜 I 한상인 담임목사
호세아 14:3-5 [새번역]
3 다시는 앗시리아에게 우리를 살려 달라고 호소하지 않겠습니다. 군마를 의지하지도 않겠습니다. 다시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 놓은 우상을 우리의 신이라고 고백하지도 않겠습니다. 고아를 가엾게 여기시는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4 "내가 그들의 반역하는 병을 고쳐 주고, 기꺼이 그들을 사랑하겠다. 그들에게 품었던 나의 분노가 이제는 다 풀렸다.
5 내가 이스라엘 위에 이슬처럼 내릴 것이니, 이스라엘이 나리꽃처럼 피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뿌리를 내릴 것이다.
[본문 말씀의 해석]
주전 733년에 앗수르 군대가 북이스라엘을 침공하여 많은 보물과 값진 기구들을 공물로 빼앗아 갔다.
그로부터 몇 해 뒤,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포위하였고, 사마리아 성읍은 3년 동안이나 에워싸인 끝에 마침내 주전 722년에 함락되어 결국 철저히 파괴되었다.
이 사건은 북이스라엘의 멸망이 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경고를 거듭 거절한 결과가 얼마나 비극적인 것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일을 '심판'으로만 끝내지 않으시고,
그들이 참되게 회개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회복>과 <새로운 복>으로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이렇게 약속하신다.
“내가 그들의 반역하는 병을 고쳐 주고, 기꺼이 그들을 사랑하겠다...”(호세아 14:4)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죄>를 반드시 '심판'하시지만, <회개하는 자>를 기꺼이 '회복'시키시는 분이시다.
즉, 하나님은 죄를 그냥 넘어가시는 분도 아니지만, 죄인들을 완전히 버리시는 분도 아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하나님께 참되게 <회개>하고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은 그들의 상처를 고치시고 다시 사랑하시며,
새로운 은혜와 회복의 길을 열어 주신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본질'이다.
[적용 및 오늘의 기도]
사순절 묵상 교재 내용 중에서...P.19
이슬의 은혜가 있습니다. 양은 많지 않지만 "매일매일" 부어 주시는 은혜가 바로 이슬의 은혜입니다.
'비'는 저 하늘의 구름에서 내리는 것이지만, <이슬>은 우리가 숨 쉬고 있는 주변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밤사이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맺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매일' 함께하고 계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 날마다 한결 같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가 바로 <이슬의 은혜>입니다.
회개는 값을 치르는 행위가 아닙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회복은 우리의 자격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 때문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참된 회개는 “내가 이렇게 했으니 복을 주십시오”라는 요구가 아니라,
“자격 없는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라는 겸손한 고백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고백 위에 이슬처럼 다시 은혜를 내리시고,
메마른 삶을 백합화처럼 피어나게 하시며,
흔들리던 인생을 레바논처럼 견고하게 세워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다시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깊이 뿌리내린 삶으로 회복시키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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