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24 귀납적 말씀묵상 QT: 누가복음 6:39-49절 *‘성장’과 그것이 가져오는 ‘열매’ > 말씀묵상QT 은혜나눔

• 목록

2.25.24 귀납적 말씀묵상 QT: 누가복음 6:39-49절 *‘성장’과 그것이 가져오는 ‘열매’

*‘성장’과 그것이 가져오는 ‘열매’ I 한상인 담임목사

누가복음 6:39-40

39 예수께서 그들에게 또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눈먼 사람이 눈먼 사람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40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자기의 스승과 같이 될 것이다.

유대인 랍비의 제자가 그의 선생에게서 배운 것과 다른 것을 가르칠 수 없고, 또 가르쳐서도 안되는 것처럼,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을 가르쳐야 하고, 자기 ‘독자적으로’ 다르게 가르쳐서는 안되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제자 공동체> 가운데 예수님을 넘어서려고 하여, 예수님께서 선포하시고, 모범적으로 사셨던 ‘이웃 사랑’과 ‘원수 사랑’을 소홀하게 취급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도 그를 선생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그 선생의 가르침을 온전히 따르게 된다면 그 선생과 똑같은 바리새인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이면에는 예수님의 다른 의도, 즉 '나를 따르는 제자들은 이 사람, 바리새인들 보다는 달라야 하지 않겠느냐, <나의 제자들>은 지금까지의 모든 가르침을 통하여 온전케 되어 <나와 같이 되라>'는 중요한 권고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도 에베소교회의 서신에서 “성도라면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범사에 자라가야 한다”(엡 4:15, 골 1:18)고 권면하였습니다.

에베소서 4:15

15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

인생들 중에서 그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수준>에까지 이를 수는 없지만, <성장>과 그것이 가져오는 <열매> 사이의 관련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43-45절에 <나무와 그 열매에 관한 비유>를 통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6:43-45

43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지 않고, 또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거두어들이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한다.

45 <선한 사람>은 그 마음 속에 갈무리해 놓은 <선 더미>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마음 속에 갈무리해 놓은 <악 더미>에서 악한 것을 낸다.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44절 [나무]는 각각 [그 열매]를 보면 안다.

여기에서 열매란 말씀, 올바른 가르침, 올바른 권면을 의미합니다.

그 열매는 철저히 근본부터 선하게 또는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만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누가복음 6:46 

46 어찌하여 너희는 나더러 '주님, 주님!' 하면서도, 내가 말하는 것은 행하지 않느냐?

*적용 및 오늘의 기도

1.예수님께서 선포하시고, 모범적으로 사셨던 이웃 사랑과 원수 사랑을 나의 삶에서도 살아낼 수 있게 하옵소서.

2.하나님의 말씀, 올바른 가르침, 올바른 권면을 받게 하셔서 내 삶 속에 선한 열매들이 많이 맺히게 하옵소서.

찬양: 실로암 

https://youtu.be/WcGx34QiPyg